해마다 새해가 되면 금연, 금주, 다이어트, 운동 등 여러 가지 계획을 시도하는 사람들이 늘지만 그중에서 대표적인 것이 금연이 아닌가 싶다. 특히 올해는 담뱃값이 2000원 대폭 인상과 겹치면서 금연을 시도하는 사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흡연자들은 새해 첫날의 마음가짐은 어떤 일이든 끝까지 완성 할 수 있다는 의욕으로 넘쳐 있어 마음만 먹으면 담배를 끊을 수 있다고 장담하지만 담배 연기 속에 들어있는 니코틴에 중독돼 있는데다 흡연이라는 습관에 길들여져 있기 때문에 쉽게 금연을 하지 못한다.효과적으로 금연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금연 시작 일을 정하고 주위에 금연을 시작했다고 알리고 금연 시 어려운 일들을 생각하며 담배와 라이터를 없애 담배를 다시 피우고 싶을 때는 불편함을 느끼게 해야 하며 담배를 피우는 친구들과의 만남이나 술잘 등 흡연 유혹을 일으키는 상황은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으며, 흡연 유혹이 생길 때 물 마시기나 껌 씹기, 무설탕 캔디 먹기, 심호흡, 산책 등 대체할 수 있는 방법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항상 금연을 결심하는 사람한테는 작심삼일 이라는 말이 따라다닌다. 작심삼일이란 한번 마음먹은 것이 3일밖에 가지 못하고 포기를 한다는 뜻이다. 을미년 새해에는 3일마다 다짐을 하여 122번 마음을 바로 잡아 1년이라는 목표를 세우고 성취감이라는 달콤한 열매를 얻기를 희망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