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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빈집사전신고제’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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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투‘빈집사전신고제’를 아시나요
  • 이광옥 강원 동해경찰서 보안계장 경위
  • 승인 2015.08.06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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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이 다가 오면서 가족여행, 친척방문 등 부득이한 사유로 집이나 가게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이와 관련해 경찰에서는 주민과 함께하는 협력치안 일환으로 ‘빈집사전신고제’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빈집사전신고제’란 인근 지구대나 파출소에 방문이나 전화로 집이 비어 있는 기간과 본인의 연락처를 미리 신고하면 집을 비우는 동안 관할 경찰관이나 협력단체에서 수시로 집중순찰을 통해 절도사건을 미연에 예방하고자 하는 취지로 빈집사전신고제를 운영하고 있으므로 활용을 못해 막상 절도범행으로 인한 재산적인 피해와 그에 따른 정신적 고통을 당한 피해자들이 없기를 기대해본다.전문가들은 빈집털이 예방을 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선 집안에 사람이 없다는 흔적을 남겨서는 안된다. 둘째 기본적으로 문단속을 철저히 해야 한다. 셋째 우유.신문 등 배달품은 일시 중지하도록 하고 택배.등기.전단지 등이 우편함에 쌓이지 않도록 해야 한다. 넷째 열쇠를 소화전이나 화분 등에 숨겨 놓지 말고 항상 소지하고 다녀야 한다. 다섯째 TV나 실내등 등의 예약기능을 이용해 인기척이 날 수 있도록 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여섯째 집 전화를 다른 전화로 착신 전환 시켜 놓아야 한다. 일곱째 현금이나 고가의 귀중품은 반드시 금융기관이나 인근 지구대, 파출소에 보관해야 한다. 실제 지구대와 파출소 인력만으로는 빈집털이 예방에 한계가 있어 주민 스스로 범죄예방의식을 강화해야 한다. 올 여름 휴가철 안심하고 즐거운 여행을 보내기 위해서는 빈집사고 신고제를 활용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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