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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내년도 살림 계획 주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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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내년도 살림 계획 주민과 함께
  • 박창복기자
  • 승인 2015.08.25 10: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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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등포구, 9월 22일까지 주민참여예산사업 공모

- 특정단체 이익을 위한 사업, 총 사업비 5천만 원 이상 사업, 다년간 계속 사업은 제외

- 구민 누구나 참여 가능, 인터넷 홈페이지·우편·팩스 통해 모집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내년도 예산편성에 구민의 의견을 반영할 수 있는 주민참여예산제를 실시하고 다음달 22일까지 사업제안을 받는다.

 

영등포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평소 불편을 느껴 개선이 필요하다고 느낀 사업, 어르신과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업, 구정 발전을 위한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

 

단, 특정단체의 이익을 위한 사업, 총 사업비 5천만 원 이상 사업, 여러 해에 걸쳐 진행되는 계속사업은 제외된다.

 

참여방법은 주민제안사업 신청서를 작성해 구청 홈페이지(www.ydp.go.kr)‘주민참여방’, 우편(영등포구 당산로 123 영등포구청 기획예산과), 팩스(2670-3579)로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 ‘주민참여방’ 또는 동 주민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

 

제안된 의견은 타당성 등 사전 심사를 통해 분과위원회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한다. 결정 시 주민 선호도도 반영된다. 이렇게 선정된 사업은 마지막으로 구의회 예산안 심의를 거쳐 최종적으로 예산을 편성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 ‘찾아가는 주민참여예산 설명회’ 개최 ▲ 동 주민참여예산위원회 구성 및 운영 ▲ 최종 제안사업 결정에 주민 선호도를 반영하는 등 제도적 기틀을 새롭게 마련해 주민들의 실질적 참여를 이끌어 낸다는 계획이다

.

한편, 주민참여예산제는 2012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됐다. 지난해의 경우 경로당시설 개선 사업, 어린이공원 안전 위험요소 제거 사업 등 14개 사업에 4억 7600만 원을 편성한 바 있다.

 

조길형 영등포구청장은 “주민 생활에 꼭 필요한 사업을 시행하고 재정을 투명하게 운영하기 위해서는 예산편성 과정에서부터 구민이 함께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주민참여예산제가 실질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구민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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