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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도로 확장 사업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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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천도로 확장 사업비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7.01 07: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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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동남권역의 집중개발에 따라 증가하는 송파대로의 교통량을 분산시킬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탄천동측도로 확장사업에 필요한 공사비의 일부를 중앙정부가 부담해야한다는 주장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30일 제252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동남권역 집중개발에 따른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위원회(위원장 강감창^새누리당^송파4)에서 통과된 ‘탄천동측도로확장건설을 위한 국비지원촉구 건의안’을 채택했다. 강감창(사진) 위원장은 “송파구에 시행되고 있는 위례신도시 건설은 국토부가 주도하는 사업이며 가락시장 현대화 사업은 중앙정부가 추진하고 국비 30%가 반영된 사업인 점을 고려할 때, 탄천동측도로 확장을 위한 사업비의 일부를 중앙정부가 부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파구를 비롯한 서울의 동남권역에는 제2롯데 건설관련 잠실지하환승센터 건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위례신도시 건설, 탄천 동측도로 확장사업 등 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여건 및 교통상황 개선 등 그에 따른 지원대책은 부족한 현실이다. 이미 주요간선도로인 송파대로는 외곽순환고속도로와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성남대로 등에서 유입되는 교통량으로 인해 서비스 수준이 최악의 상태이며, 향후 대규모 교통수요유발 사업들의 완료시점에는 송파지역의 차량통행량은 현 시점 대비 총 35만 대 이상이 증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송파지역의 도시가로망 구성은 이미 완료돼 발생교통량 예측에 따른 신설도로의 개설이 매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다는 것이다. 송파구민들은 제2롯데월드 건설,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도시개발사업, 위례신도시 건설 등이 완료되면 송파구의 교통상황이 더욱 악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85.6%로 나타나 송파구의 교통상황에 대한 송파구민의 우려가 큰 한편 ‘탄천 동측도로 확장사업’은 예산이 추가되더라도 4차로로 건설해야 한다는 의견이 72.3%로 압도적으로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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