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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실용영어로 외국인 민원도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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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 실용영어로 외국인 민원도 ok
  • 서정익기자
  • 승인 2015.09.03 09: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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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ay I help you?'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외국인 민원인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담당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용영어 교육을 실시한다.

 

‘민원 업무담당 실용영어 교육’은 4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12월 18일까지 매주 금요일 15회에 걸쳐 진행 된다. 서기남 CS교역 대표이사가 강의를 맡아 업무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실용영어 위주로 수업을 진행한다. 서 대표는 이번 교육을 위해 재능기부로 참여했다.

 

교육대상은 민원인들을 가장 접점에서 만나는 동주민센터 직원 및 구청 민원업무 담당자들로, 구는 이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업무에 필요한 교육내용을 파악하고 지속적으로 강의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성장현 구청장은 “대한민국 관광객 2,000만명 시대에 용산구는 문화관광도시로서 브랜드 가치를 높여가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맞춰 외국어 교육을 강화하는 것은 물론 늘어나는 외국인 민원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외국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특색을 적극 활용해 구민들을 대상으로 한 원어민 외국어 교실도 운영 중이다. 외국어 교육인프라 확보 및 사교육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2011년 도입된 원어민 외국어교실은 원어민 강사의 강의와 함께 각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현장학습 등으로 진행된다. 현재 영어ㆍ중국어ㆍ일본어는 물론 베트남어(직원 대상)ㆍ아랍어ㆍ스페인어 등 6개 외국어 교실이 개설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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