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어린이집, 유치원, 지역아동시설을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급식실 위생·안전관리는 물론 영양 및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논산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1일 어린이들의 건강을 책임지고 있는 관내 어린이급식소 조리원들을 대상으로‘저염으로 조리하는 건강한 먹거리’라는 주제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저염메뉴 조리실습 집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토마토스파게티, 바나나주스, 단호박쿠키를 천연의 원재료를 이용해 직접 만들어보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실습 내용은 칼륨함량이 높아 나트륨의 흡수를 막고 배출을 도와주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는 바나나, 단호박을 활용해 주스와 쿠키를 만들었으며, 토마토소스는 나트륨함량이 시중 판매되는 소스의 1/3~1/4정도밖에 되지 않는 유용한 레시피를 소개해 조리원들의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교육은 단순히 의자에 앉아 보고, 듣기만 하는 교육방식이 아닌 직접 만들어 보고, 서로 평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어린이급식소에 오븐 보급이 어려운 현실을 감안, 후라이팬을 이용한 조리법을 소개해 교육에 참여한 조리원 모두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육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논산시 관계자는“이번 집합교육의 높은 만족도를 고려해 향후에도 어린이급식소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 수요에 부합한 맞춤형 교육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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