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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혁신실천위, 1차 인선 발표.. 주초 첫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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野혁신실천위, 1차 인선 발표.. 주초 첫 회의
  • 서정익기자
  • 승인 2014.09.29 06: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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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정치민주연합이 29일 정치혁신실천위원회(위원장 원혜영)의 1차 위원 인선을 발표하고 공식 발족했다. 혁신실천위는 오는 30일 첫 회의를 열고 그동안 당이 마련했던 다양한 정치 혁신안들 가운데 실천 가능한 과제들을 추려 본격 추진하게 된다. 원혜영 위원장을 포함한 1차 명단 12명에는 김기식·김승남·김윤덕·신정훈·전정희·진선미·홍종학 의원 등 7명의 초선 의원이 전면 배치됐다. 초·재선 혁신모임인 ‘더 좋은 미래’나 중도개혁 성향의 ‘민주당 집권을 위한 모임’ 소속 의원들을 골고루 배치한 ‘균형 인선’이라는 평가다. 조정식 사무총장, 우윤근 정책위의장, 민병두 민주정책연구원장 등 3명은 당연직으로 포함됐으며 안철수 전 공동대표 측 이태규 당무혁신실장은 정무직 위원으로 인선됐다. 혁신실천위는 “개혁성과 추진력을 고려해 초선 의원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당 3역은 당연직 위원으로 배치해 당의 혁신의지를 지원체계로 담보했다”고 설명했다. 원혜영 위원장도 “개혁적인 의지가 있고 정치의 기존 질서에 덜 길들여진 사람들로 혁신 의지를 찾아보자는 취지”라고 인선 배경을 밝혔다. 외부 인사는 추후 내부 협의를 거쳐 영입한다는 계획이다. 혁신실천위는 그간 제시된 혁신안 가운데 실천 가능한 것들을 우선 추진키로 한 만큼 각종 국회의원 특권 내려놓기를 포함해 의원 윤리감독위원회 설치,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중앙선관위 이전, 재보궐 선거 원인제공 정당의 해당 선거구 공천 금지 등을 주요 의제로 다룰 것으로 전망된다. 위원회에 참여하는 한 의원은 “이제껏 비슷한 혁신 시도를 많이 했지만 큰 성과는 거두지 못했다. 이번에는 초선들이 대거 참여하는 만큼 더욱 강력한 실천을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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