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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순 생산 시스템' 고구마 품질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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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병순 생산 시스템' 고구마 품질높인다
  •  당진/ 이도현기자
  • 승인 2015.11.03 07: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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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고구마 무병순 생산 시스템을 운영해 고구마의 품질과 생산성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
 2일 시에 따르면 고구마는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표면에 골이 생기는 등 상품성이 떨어지고 수량이 감소함에 따라 농업인의 피해를 최소화 하기 위해 무병순을 생산해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고구마는 영양번식 식물로 고구마순을 심어 수확하는 작물로서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고구마순의 품질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3월 송산면 가곡리 무병 고구마순 증식 하우스에 고무마묘 2000주를 정식해 1,2차 증식단계를 거쳐 6월 까지 무병 고구마순 3만본을 생산 49농가에 보급했다.
 또한 지난 8월 형질이 우수한 고구마묘 안노이모를 선발, 생장점 배양을 통해 조직배양 무병 원주를 생산해 계대배양을 통한 증식 과정을 거쳐 오는 16년 6월 까지 무병순 고구마 5만주를 추가생산 농가에 보급해 농가 소득증대를 도모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고구마 무병순 사업은 전문기술이 필요하나 사업을 확대해 수량증진과 상품성 향상으로 농가소득 증대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산된 무병 고구마순은 당진시 농업인에게만 시중 가격보다 20%이상 저렴한 가격에 공급될 예정이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360-6403)에 문의하면 자세하게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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