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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심서 ☆ 구경하세요" 천체공개 관측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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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심서 ☆ 구경하세요" 천체공개 관측행사
  •  김순남기자
  • 승인 2015.11.25 06: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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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 성남도심 한복판에서 밤하늘의 별자리를 관찰할 기회가 중원어린이도서관에 마련된다.
 24일 성남시 중원어린이도서관에 따르면 중원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6·27일 이틀 동안 시민 240명이 참여하는 천체공개 관측행사를 연다. 이번 행사는 천체관측을 비롯한 딥 스카이 사진전시, 야광별자리 만들기 체험, 우주과학 특별강연 등이 마련된다.
 이 가운데 천체관측(오후 8∼10시)은 도서관 첨성대교실 4층에서 행사 양일간 모두 12회, 240명을 대상(회당 20명, 20분 소요)으로 진행된다. 천장에 뚫린 밤하늘의 가을·겨울철 별자리, 달을 망원경 5대로 관찰하게 된다.
 지름 60광년정도의 범위에서 별이 300개 정도 집단을 이루고 있는 페르세우스 자리의 이중성단(NGC869)을 관찰할 수 있다. 메두사를 무찌른 그리스영웅 페르세우스의 전설이 서려 있는 별자리이며, 약 7300광년 떨어져 있다.
 또 모여 있는 모습이 영화캐릭터 ET를 닮았다 해서 ‘ET성단’이라고도 불리는 카시오페이아 자리의 산개성단(NGC 457), 별들이 좀스럽게 모여 있다고 해서 ‘좀생이 별’로 불리는 황소자리의 플레이아데스성단(M45) 등을 볼 수 있다.
 천체사진전(오후 5∼10시)은 심층우주에서 관찰할 수 있는 반지 성운, 독수리성운 등 28점을 선보인다. 야광별자리 만들기 체험행사(오후 5∼6시·오후 8∼10시)는 도서관 나로교실 3층에서 행사 양일간 모두 12회, 240명을 대상(회당 20명, 30분 소요)으로 진행된다.
 우주과학특별 강연은 군포누리천문대 강봉석 선생의 ‘별과 우주여행’강의(26일 오후 6시)와 한국천문연구원 양홍진 선임연구원의 ‘한국전통 천문학’강의(27일 오후 6시)가 꿈나무극장 3층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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