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의회(의장 장승재)는 최근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임재관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7일부터 10일까지 2016년도 본예산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사하게 된다.
특히 예결특위가 심사할 내년도 본예산 편성액은 6582억 원이다. 이는 올해보다 약 124억 원이 증가한 수치다. 2015년 본예산 편성액은 6458억 원이었다.
이날 예결위 위원장으로 선출된 임 위원장은 “‘로마인 이야기’라는 책에는 공직자가 국민이 낸 세금을 낭비한 죄를 ‘용서받지 못할 죄’로 언급하고 있다”며, “이는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지 않도록 사용해야한다는 의미다”라고 말한 뒤, “선심성 예산, 낭비성 예산, 불투명한 예산 등 심의에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는 견해를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제206회 제 1차 본회의에서 예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김맹호, 김보희, 윤영득, 임설빈, 임재관, 장갑순 의원을 선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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