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청 공무원 불자모임인 법우회(회장 이춘태)에서는 지난 15일 북부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을미년 한해를 마무리하고 병신년 새해에 법우회의 활성화와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경산시청 법우회 송년법회”를 지난 14일(월) 보문사(주지 민홍스님)에서 개최하면서, 회원들의 뜻을 모아 한해를 보다 뜻있고 알차게 보내기 위해 송년행사를 간소화하고 절감된 경비를 기탁한 것이다.

경산시청 법우회 지도법사인 민홍스님은 송년 법어를 통해 “부처님께서 제자들에게 강조하신 나눔과 베품은 이웃을 사랑하는 마음이며 한해를 마무리하고 새해를 맞은 불자들이 넉넉한 마음으로 베품과 나눔을 실천하는 불자가 될 것”을 당부했다.

경산시청 법우회는 1999년에 창립하여 70여명의 시청 직원들로 구성되어 평소 지역사회 나눔봉사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매월 정기법회에서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진리를 실천하고자 법문을 배우고 심신을 정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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