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도봉구의회(의장 이태용)는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 회의를 열고 위원장에 김기순 의원, 부위원장에 고금숙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김기순 위원장과 고금숙 부위원장을 비롯해 강신만 위원, 강철웅 위원, 유기훈 위원, 이경숙 위원, 이길연 위원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위원들은 앞으로 각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2020년도 제1회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최종 심사를 하게 될 예정이다.
예결특위가 심사할 추가경정예산안의 규모는 143억 6,782만원으로 일반회계 141억 4,317만원과 특별회계 2억 2465만원이며, 추경 후 도봉구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6,432억 1,008만원 보다 2.2% 증가한 6,575억 7,791만원이 된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5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김기순 위원장은 “한정된 예산인만큼 보다 면밀히 심의해 적재적소에, 실효성있는 추경 편성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아울러 코로나19로 지역경제는 물론 취약계층의 어려움이 날로 심화되고 있는데, 구민의 입장에서 꼭 필요한 사업은 적극 반영하고 불필요한 예산은 과감히 삭감하는 등 심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김윤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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