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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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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찾아가는 기억력 검진 실시
  • 김윤미기자
  • 승인 2016.01.17 13: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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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1월 말까지 구청 보건소에서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무료 기억력 검진’을 실시한다.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치매 선별 검사를 진행한다. 치매 선별검사 결과에 따라 인지저하와 정상군으로 분류해 인지저하로 분류된 자는 금천구치매지원센터에서 정밀검진과 전문의 진료를 받게 된다. 

 진료를 통해 정상 판정을 받으면 이후 매년 정기선별 검사를 진행하고,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면 매년 정기정밀검사를 받게 된다. 치매로 진단되면 원인확진검사를 진행하게 된다.

 선별검사, 정밀검진, 전문의 진료는 무료로 진행된다. 원인확진비의 경우 의료급여수급자와 저소득층인 자에 한해서 검사비 일부와, 진료비, 약제비 일부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는 판정 결과에 따라 방문간호 서비스, 치료비지원, 치매예방 프로그램 제공, 인식표 제공 등 각각 특성에 맞는 관리방안을 마련했다. 

 현재 금천구치매지원센터 내 인지건강센터는 매달 치매대상자, 치매고위험군, 정상군 등 6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 제공되는 프로그램으로는 인지카페, 작업치료, 튼튼두뇌교실, 체조교실, 음악치료, 원예치료, 미술치료, 심리안정치료 등이 있다.

 한편 금천구치매지원센터는 오는 3월부터 9월까지 3차에 걸쳐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동 주민센터에서 검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만 60세 이상 치매 선별 검진에 총 8300여명이 참여한 바 있다.

 금천구 관계자는 “이번 찾아가는 검진에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 누구나 검사가 가능하며 주민등록증 등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하시면 된다”며 “정기적인 치매 검진으로 건강한 노후를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금천구치매지원센터(3281-9082)나 건강증진과(2627-22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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