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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시설 4개소 현장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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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 임시회 기간 중 관내 시설 4개소 현장방문
  • 서정익기자
  • 승인 2020.04.24 09: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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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도봉구의회 행정기획위원회(위원장 강철웅)는 제295회 임시회 기간 중 초안산유람선 놀이터(해등로 32), 창동역 너른마루(창동역 2번 출구 역사하부)와 문화실험실(창동역 1번 출구 앞 고가하부), 그리고 둘리뮤지엄(시루봉로1길 6)을 찾았다.

강철웅 위원장과 유기훈 부위원장을 비롯해 소속 위원(강신만 고금숙 김기순 이영숙 이은림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먼저, 폐유람선을 어린이들을 위한 실내놀이터로 조성한 ‘초안산 유람선 놀이터’를 방문했다.

이 곳은 지난해 한강 유람선을 초안산 생태공원으로 운반, 설치해 약 130㎡ 공간에 샌드플레이, 볼풀, 트램폴린, 로프브릿지 등을 조성, 5월 중 개장 예정이다.

행정기획위원들은 소관부서 관계 공무원과 함께 놀이터 곳곳을 둘러보며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인만큼 실내공기질과 안전관리에 특히 주의를 기울여주고 시범 운영 과정에서 보완이 필요한 부분은 적극 반영해 운영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창동역 하부공간에 위치한 창동역 마을가족카페 ‘너른마루’와 ‘문화실험실’을 차례로 방문했다. 위원들은 민간위탁 형태로 운영중인 ‘너른마루’ 현황을 살펴본 후, 주민이 주체가 되어 공간을 관리, 운영하는 ‘문화실험실’을 찾아 “자원봉사자로 운영되는 시설이다보니, 좋은 공간임에도 불구하고 운영시간이 너무 짧아 퇴근후 직장인들이 이용할 수 없어 아쉽다. 코로나19 상황 종료후 시설 이용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함께 강구해보자”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2015년에 개관해 5주년이 된 둘리뮤지엄을 찾았다. 코로나19로 임시 휴관 중인 둘리뮤지엄은 전시물 콘텐츠 보강 및 시설 유지보수, 홈페이지 개편 업무 등을 하며 향후 개관을 대비해 준비 중이다.

위원들은 둘리뮤지엄 곳곳을 살펴본 후 휴게공간 부족 및 VR체험 등 콘텐츠 보강 문제, 어린이도서관을 만화도서관 등 특화된 도서관으로 전환 필요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개관 5주년이 된 둘리뮤지엄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강철웅 행정기획위원장은 “이번 현장방문은 안건 심의와 관련된 곳과 개장을 앞둔 관내 주요 시설을 직접 살펴보고자 진행됐다. 현장에서 직접 눈으로 보는 것과 단순히 듣는 것은 그 차이가 크다”며, “코로나19가 하루빨리 종식되어 구민들이 다시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와 이런 시설들을 즐겁게 이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정익기자
seo@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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