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알림시설 설치 등 11곳 대상
대전 동구가 21일 중앙시장활성화구역 내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사업의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황인호 동구청장이 참석한 가운데 중앙시장활성화구역 상인회 사무실에서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과 대전도매시장 냉난방기 교체공사의 추진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현장 확인 및 의견 청취의 시간을 가졌다.
전통시장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은 지난 2018년 하반기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업승인을 받아 10억 3천 6백만 원 예산을 확보해 지역 내 11개 시장 1295개 점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기존 소규모 개별점포의 경우 화재감지시설 설치 미 대상으로 화재예방 사각지대에 있어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으로 개별점포 내 화재감지기를 설치해 화재감지 시 점포주, 상인회, 전통시장 관리자에게 즉시 전화 등으로 통보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한 점포별 전기 과부하 등 전기 모니터링 시스템을 이용해 사전에 화재를 예방할 수 있는 시스템도 함께 구축했다. 동구는 2억 2천 4백만 원의 예산으로 노후한 대전도매시장의 냉·난방기를 교체해 방문객과 상인들에게 쾌적한 쇼핑환경을 제공된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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