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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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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나주배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잰걸음
  • 나주/ 범대중기자
  • 승인 2020.12.0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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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제공]
[나주시 제공]

전남 나주시는 최근 청사 대회의실에서 ‘나주 배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국가중요농업유산 종합계획’, ‘나주배의 역사성 및 가치 정립’,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 사례 분석 및 추진 전략’,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 기대효과 및 향후 사업계획’ 등이 발표됐다.

국가중요농업유산으로 지정되면 농촌의 다원적 자원을 보전하고 이를 전승·활용하는데 필요한 자원조사와 관리계획 수립, 주민교육 프로그램 추진 등을 위해 3년 간 10억원 규모 국비를 지원받는다.

시는 반세기 오랜 역사성을 갖춘 전통농업유산인 나주배의 가치 보존과 계승을 위해 지난 6월 농림축산식품부에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신청하면서 첫발을 뗐다.

지난 7월 농촌진흥청 국립원예특작과학원 등 5개 전문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한데 이어 10월 1차 농업유산자문위원회 회의 발표를 통해 2차 현장 평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국가중요농업유산 지정을 통해 배 농가의 자긍심 고취, 나주 배 브랜드 가치 향상은 물론 세계농업유산(GIAHS)으로까지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기준 나주지역 배산업 규모는 2192농가 4만7952t 출하로 전국 생산량의 20%를 차지했다.

[전국매일신문] 나주/ 범대중기자
Beo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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