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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무원노조 "인천시, 형평성있는 인사운영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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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공무원노조 "인천시, 형평성있는 인사운영해야"
  • 인천/ 정원근기자
  • 승인 2016.01.29 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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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시중구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조진환)은 28일 “행정자치부 지방행정연수원에서 실시하는 ‘5급 중견리더 과정 교육’ 참가 배정에 대해 시가 군·구를 배재한 체 ‘갑질횡포’를 하고 있다”며, “즉각 형평에 맞는 교육인원을 배정할 것”을 촉구했다.
 중구공무원노조는 이날 ‘인천시는 인사운영을 객관적이고 형평성 있게 하라’ 성명을 통해 “당초 시는 배정된 인원 8명 중 시에 6명, 기초자치단체에 2명을 배정했으나, 그마저도 행자부에서 교육인원을 1명 감소시킴에 따라 기초단체 2명 중에 1명을 제외시켰다”고 제기했다.
 특히 시에 5급 중견리더 교육과정 교육인원 배정이 해마다 8명이 배정된다면 최소한의 공정한 행정을 지향하기 위해서는 군·구에 3명을 배정하는 것이 형평성 있는 행정이라고 전제하고, 시는 3, 4급의 고위 정책과정과 4급의 고급리더 과정도 독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시 공무원 전체 현황을 보면 총 1만3634명 중 시가 5957명, 군·구가 7576명임에도 불구하고 시가 형평성에 맞지 않는 본 인원배정 결과는 어떠한 변명에도 명분이 없다는 지적이 높다.
 중구공무원노조 조진환 위원장은 “지방공무원 교육훈련 운영지침에 따라 시와 기초단체의 교육인원 비율을 7대 3으로 준수할 것”을 주장하고, “3, 4급 교육파견도 독식하고 있는 시가 5급 교육과정마저 형평성을 잃고 대처하는 모습은 300만 시민과 1만3000여 시 공직자 앞에 부끄러운 일”이라며, 잘못된 행정행위는 즉각 시정하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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