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정선군이 2021년도 행정조직개편을 단행한다.

27일 군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은 군민에 더 가까이 다가가기 위해 본청 1실 13과에서 2국 2담당관 13과로 개편하고 직속기관인 보건소는 2개과를 신설한다.

최승준 군수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행정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행정조직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군민 행복 중심의 군정 운영과 군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과 함께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으로부터 군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데에 중점을 뒀다.

특히 군은 민선 7기 군정방향에 부합하는 조직개편과 인력배치를 통한 현 정부의 국정과제와 연계한 정선군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과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행정수요에 대한 기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조직개편이 추진됐다.

조직개편은 ▲행정국과 시설국이 새롭게 신설돼 행정과 시설 관련 업무 기능 강화로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업무 추진 ▲기획실을 기획관으로 행정과를 총무행정관으로 명칭 변경 ▲경제과를 경제과와 전략산업과로 분과 ▲보건소는 보건정책과와 건강증진과를 신설한다.

또한 안전과 공영버스정책담당을 실무팀 일원화를 위해 폐지하고 담당 신설로는 ▲세무과에 세외수입팀 ▲전략산업과에 전략기획팀과 지역개발팀 등이다.

담당 명칭 변경으로는 ▲경제과 경제담당을 경제정책담당으로 일자리지원담당을 일자리담당으로 ▲전략산업과 에너지담당을 그린뉴딜담당으로 폐광지역개발 TF담당을 지역개발담당으로 변경한다.

또한 코로나19 등 감염병의 적극적 대응을 위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보건복지경제 분야에 대한 기능 강화와 국정과제, 지역현안 등 중점분야에 인력을 충원해 업무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강화했다.

한편 군은 조직개편 및 인력배치를 위해 지난 22일 서기관을 포함한 41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하고 조직개편과 후속인사는 국가정책과 지역현안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내년 1월 1일자로 단행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정선/ 최재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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