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도시개발사업단 존치 기한을 3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최근 시는 도에서 도시개발사업단 운영계획을 승인받았다.

따라서 한강변 도시개발사업과 사농동 e-커머스 물류단지 등 시가 추진하는 대규모 도시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존치 기한을 연장하면서 사업단의 명칭을 바꾸고 조직과 인력도 보강했다. 

명칭은 '도시전략사업단'에서 '도시개발사업단'으로 바꿔 개발사업 추진이란 정체성을 명확하게 했다.

2과 6팀 30명에서 2과 7팀 31명으로 확대해 업무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도록 했다.

이와 더불어 도시재생 등 업무를 다른 기구로 이관하고 e-커머스 물류단지 조성과 연계해 추진할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과 교통기반시설 확충 사업을 포함했다.

한편 안승남 시장은 "중요한 시점에 컨트롤타워의 운영기한이 연장됐다"며 "사업단 중심으로 브랜드 가치를 높일 각종 사업들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도시개발사업단의 존치 기한 연장을 골자로 하는 조직개편 조례안을 내달 중 시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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