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구리시는 장애인 편의시설 점검단을 올해부터 확대 운영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이 점검단은 지체·청각·시각 장애인분들과 함께 ▲이동 구간에 대한 불편사항 ▲단차와 볼라드로 인한 휠체어 진입 불가 여부 ▲시각 장애인 등 보행자의 안전성 ▲점자블럭 등 이동 불편 사항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
시는 전체 보행 환경 실태를 파악하고 개선하기 위한 점검 횟수를 월 1~2회에서 월 4회(주 1회)로 확대 운영하며 수택동부터 갈매동까지 구리시 전역의 보행로를 우선 점검하고 공원, 버스정류장 등 교통시설로 확대하여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안승남 시장은 “시 모든 보행로와 관련해 이동 불편한 사항으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을 전수조사해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고 접근성 좋은 구리시서 생활할 수 있도록 보행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구리/ 김갑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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