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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회, 녹번‧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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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의회, 녹번‧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 채택
  • 임형찬기자
  • 승인 2021.04.21 11: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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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추진협의체도 21일 주민서명 운동 돌입
은평구의회 정남형 의원이 지난 20일 ‘녹번‧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은평구의회 제공]
은평구의회 정남형 의원이 지난 20일 ‘녹번‧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대표 발의하고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은평구의회 제공]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박용근)는 최근 열린 제282회 임시회에서 정남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녹번동,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촉구 결의안’을 재적의원 19명 중 18명의 서명으로 채택했다.

21일 구의회에 따르면 정 의원은 제안설명에서 “지역내 중학교 불균형 배치와 녹번동, 응암동 개발에 따른 공동주택 신설로 중학생 인구수가 증가하고 있어 이 지역 학생들이 통학 불편을 겪고 있다”며 “해당 지역 학부모와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스트레스와 상대적 박탈감은 크기를 가늠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정 의원은 “앞으로의 인구 동향을 추산해 봐도 응암1구역과 4구역 아파트의 추가 입주 등 증가세가 뚜렷이 예상돼 대책 마련이 시급한 상황”이라며 “녹번동, 응암동 지역의 신속한 중학교 설립을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 등에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은평구도 21일부터 내달 20일까지 한달간 벌일 예정인 주민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녹번‧응암동 지역 중학교 설립 요구가 소수의 주민의견이 아닌 다수의 주민의견임을 서울시교육청, 서울시 등 관계기관에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서명운동은 구와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녹번‧응암동 중학교 설립(이전) 추진협의체를 통해 진행하며 녹번,응암1‧2동 인구수의 약 30%인 3만명 이상을 목표로 한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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