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억1887만원 모금…당초 목표액 12억 대비 121.5% 초과 달성
서울 강동구가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을 통해 15억 1887만원을 모금, 당초 목표액 12억원보다 121.5%를 초과 달성했다.
강동구(구청장 이정훈)는 최근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에 참여한 우수기부자· 단체 23명에게 표창장을 전달하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고 6일 밝혔다.
2021 희망온돌 따뜻한 겨울나기 사업은 지난해 11월 6일부터 지난 2월 15일까지 3개월간 운영해 총 기부는 1418건, 성금 6억 2133만 원, 성품 8억 9754만 원 등 모두 15억 1887만 원을 모금했다.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QR코드를 활용해 비대면 모금을 병행, 추진하고, 유튜브 라이브 등을 활용한 ‘언택트 일일찻집’ 등 새롭고 다양한 모금 활동들을 했다.
익명의 기부자들이 성금 888만 원, 쌀 686포(1995만 원 상당)를 기부하기도 했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에서는 사골곰탕 160개, 떡국떡 80개(100만 원 상당)을 기부하며 직원들이 직접 작성한 손편지를 함께 전달하기도 했다.
이정훈 구청장은 “이 자리에 모두 모시지는 못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워진 여건 속에서도 저소득 이웃을 위해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기업과 단체 및 개인 기부자 1418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강동구는 어려운 저소득층 구민들의 복지 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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