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천군이 25일 제5기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제1차 회의를 갖고 올해 운영계획안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군은 ‘군민과 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서천형 주민참여예산제 운영’ 이라는 비전에 따라 예산편성 전 과정에 대한 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다양한 계층의 참여확대 일환으로 청소년과 청년층의 파트너십을 구축해 민주성을 높여 나가기로 했다.

현재 한산·마산·문산 등 3개 면을 대상으로 주민주도형 마을 계획수립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으며 단계적으로 마을 주민이 발전과제와 사업을 발굴하는 주민주도형 계획을 수립해 실질적인 의사가 반영된 주민참여예산제를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주민차치회에서 읍면의 특성에 맞는 사업을 발굴하는 자치계획형 참여예산 규모를 지난해 대비 7% 늘려 지역내 파급효과는 물론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노박래 군수는 “예산편성은 물론 집행과 결산까지 군민의 적극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해 예산운용의 투명성을 높혀 나가겠다”며 “향후 다양한 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군민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천/ 노영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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