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순천시는 최근 신대도시텃밭에서 가족사랑 텃밭작물 체험활동을 통해 수확된 감자 110kg을 ‘순천시 푸드마켓’에 전달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체험활동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몸과 마음을 텃밭 체험활동을 통해 코로나 블루를 해소하고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고자 지난 3월 21일부터 11가족 43명을 대상으로 추진했다.

또 수확한 감자를 ‘순천시 푸드마켓’에 전달, 어려운 이웃과 함께 코로나19로 힘든시기를 극복하고 이웃간 사랑을 나누는 계기도 마련했다.

이번 체험활동 참여자는 “체험활동 기간 동안 도시농업 활동을 통해 가족 간 화합과 사랑을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직접 생산한 소중한 농산물을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고 말했다. 

박주봉 시 농업정책과장은 “하반기에도 다양한 도시농업 체험활동 및 교육을 통해 농업의 공익적 가치와 기능을 홍보해 도시농업 붐을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호남취재본부/ 서길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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