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효창원 7위 선열 의열사 숭모제전
임시정부 환국 76주년 맞아…순국선열, 임정요인 넋 추모
임시정부 환국 76주년 맞아…순국선열, 임정요인 넋 추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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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대한민국 임시정부 환국 76주년을 맞아 효창공원(효창원로 177-18, 사적 제 330호) 의열사에서 ‘7위 선열 숭모제’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전날 진행된 숭모제는 효창공원에 묻힌 7위 애국선열(김구,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리석)의 넋을 기리고 나라사랑 정신을 되새기는 합설(合設) 제례다. (사)효창원7위선열기념사업회(회장 이종래)가 행사를 11년째 주관하고 있다.
제례는 ▲강신례(신을 모시는 의례) ▲참신례(제관이 제사에 참석하는 의례) ▲초헌례(첫번째 잔을 드리는 의례) ▲아현례(두번째 잔을 드리는 의례) ▲종헌례(마지막 잔을 드리는 의례) ▲유식례(음식을 권하는 의례) ▲사신례(인사하는 의례) ▲분축례(축문과 폐백을 태움) 순으로 진행됐다.
초헌관으로 참여한 성장현 구청장은 “임시정부 환국 76주년을 맞아 효창원에서 뜻깊은 행사를 치렀다”며 “앞으로도 7위선열기념사업회와 함께 애국선열 분들의 정신을 이어갈 수 있도록 구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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