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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청량한 숲, 국민의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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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매일-북부지방산림청 공동기획] 청량한 숲, 국민의 품에 안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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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21.12.15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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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한 인천 청량산의 전경.
2021년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한 인천 청량산의 전경.

세계적인 기후변화, 대형화되는 자연재해 등 환경문제 해소를 위해 최근 ESG가 대두되고 있다. 산림청에서는 민간 분야에서 시작된 ESG를 산림분야에 도입하여 탄소중립 실현과 환경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수도권을 관할하고 있는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민간과 함께 도시 특색에 맞는 산림 경영관리를 통해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생활권 산림복지의 기반을 구축하고 있다. 이번에 “국유림 경영관리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창의상을 수상한 인천 청량산 사례가 대표적이라고 할 수 있다.

북부지방산림청 서울국유림관리소는 ESG경영을 산림분야에 접목하여 청량산 일원을 민간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생활밀착형 국유림 경영관리 모델로 발굴함으로써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기존 청량산 군부대 철거지역을 2006년부터 도시숲 조성을 시작으로 유아숲과 무궁화동산 등을 조성하고, 청학동 시민들, 기업과 함께하는 숲가꾸기를 통해 산림으로 복구하여 국민들에게 도심생활권 산림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청량산의 자연을 즐기고 있는 국민들.
청량산의 자연을 즐기고 있는 국민들.

나아가, 북부지방산림청은 지난 8일 청량산 일원 산림을 지속 가능하게 관리하고 국민들에게 산림 휴식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삼천리와 “탄소중립의 숲 경영관리를 위한 공동산림사업 협약”을 체결하였다. 북부지방산림청과 ㈜삼천리는 이 사업을 통해 2026년까지 약 4ha의 산림에 5천만 원을 투입하여 지역사회와 연계한 숲가꾸기와 열매숲, 전나무 미래숲, 체험숲, 가을숲 등 4개의 테마숲 조성을 통해 특화 산림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처럼 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림 분야 ESG 경영의 활성화를 통해 탄소중립사회를 실현하고 산림 분야의 지속적인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청량산”과 같은 도심권 내 산림을 “청량한 숲”으로 만들어 국민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앞으로도 도시숲, 유아숲 등 다양한 산림복지시설을 확충하고 생활환경보전림의 기능을 강화함으로써 국민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최수천 북부지방산림청장은 “민·관이 함께 하는 산림 경영관리로 탄소중립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설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하며 “생활권 국유림 특화사업을 통해 많은 국민들이 보다 가까이에서 산림의 공익기능을 누리고, 산림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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