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위미항 다기능 어항 개발사업'이 이달 착수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위미항 다기능 어항 개발 민간투자자인 '오션프런티어'는 29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위미항에 마리나 계류시설 75선석, 클럽하우스 2동, 요트수리소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또 해상인도교(198m), 연결 교량 2기, 어항 연결 보행용 다리 79.2m가 들어선다. 도는 방파제 공사 등이 본격 진행되면 공식 주민설명회 등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 사업은 해양수산부가 2014년 진행한 국가 어항 프로젝트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계획됐으나 산업안전보건공단의 안전진단 등의 보완절차로 지난 4월 착수 예정이었으나 연기된 바 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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