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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 방역・검사체계 내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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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학기 새 방역・검사체계 내일 발표
  • 김윤미기자
  • 승인 2022.02.06 10: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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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정상등교 원칙…신속항원검사 도입・지역·학교 자율성 강화할듯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교육부 제공] 

교육부가 새 학기 학교 현장에 적용될 '2022학년도 학사 운영 방안'을 7일 발표한다.

교육부는 새 학기에 정상등교를 원칙으로 하되, 지역별·학교별 특성에 맞는 유연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한다는 계획아래 등교 방침과 새로운 학교 방역 체계가 담길 전망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학생들의 교육 결손을 해소하기 위해 등교 수업을 원칙으로 하지만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 상황에 따라 학교가 대응할 수 있도록 각 시도교육청과 학교의 자율성을 강화하는 방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지난 4일 시도교육감과의 간담회에서 "앞으로 확진자와 격리자가 대거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습 결손 최소화와 학습권 보장을 위한 수업 운영방안은 새 학기 학사 운영의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교육부의 새 학기 학사 운영 방안이 발표되지 않은 상태에서 겨울 방학이 끝나 개학한 학교에서는 지난해 2학기와 같은 등교 방침이 유지되고 있다.

특히 학교 내 진단 검사 체계도 바뀔 전망이다.

이를 위해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보건소 중심의 PCR(유전자증폭) 검사 외에도 신속항원검사 등을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논의했다. 

서울시교육청의 경우는 이미 이동형 PCR 검사팀, 서울대와 함께 도입한 신속 PCR 검사, 자가진단키트로 '다중검사 체계'를 만든다는 계획을 밝혔다.

같은 학교나 반에서 확진자가 발생했을 때 자가격리, 동거 가족 중 확진자가 나왔을 때 등교 방식 등 학교 방역지침에 변화가 있을지도 주목된다.

한편 지난 4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중 10∼19세는 15.9%, 0∼9세는 10.5%에 달했다.

2020년 1월 이후 인구 10만 명 당 발생률은 10∼19세가 2427명으로 모든 연령대 중 가장 높았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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