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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연일 최다…5만4122명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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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확진 연일 최다…5만4122명 발생 
  • 김윤미
  • 승인 2022.02.10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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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새 3만명→5만명대로…위중증 282명·어제 20명 사망

10일 신규 확진자가 5만명을 넘겼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5만4122명 늘었다고 밝혔다.

이날 역대 처음으로 5만명 선을 넘으면서 바로 5만명대 중반이 됐다.

확진자 수는 매주 2배가량 증가하는 추세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3일 2만2906명의 2.4배, 2주 전인 지난달 27일 1만4514명의 약 3.7배에 달한다.

국가수리과학연구소는 내달 초에는 하루 최대 36만명에 달하는 확진자가 쏟아질 수 있다는 전망치를 내놨다.

위중증 환자도 조금씩 증가하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위중증 환자는 282명으로 전날 285명보다 3명 줄었다. 13일째 200명대를 유지하고 있으나 지난 4일 257명까지 떨어졌던 것보다는 늘어 이틀 연속 280명대다.

방역당국은 3차 접종 후 시간이 경과해 예방효과가 감소한 고연령층 확진자가 늘면서 내달 이후 위중증 환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있다고 예측했다.

사망자는 20명 늘어 총 6963명이 됐다. 누적 치명률은 0.59%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5만4034명, 해외유입이 88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경기 1만7738명, 서울 1만1873명, 인천 3990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3만명을 넘어 3만3601명(62.2%)이 나왔다.

비수도권은 부산 2630명, 대구 2328명, 경남 2341명, 경북 1813명, 전북 1754명, 전남 1492명, 충남 1711명, 대전 1447명, 광주 1422명, 충북 1081명, 강원 962명, 울산 732명, 제주 448명, 세종 272명 등 총 2만433명(37.8%)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한 신규 확진자는 경기 1만7751명, 서울 1만1875명, 인천 3996명 등 수도권만 총 3만3622명이다.

[전국매일신문] 김윤미기자 
k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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