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군·구의회 의장협의회(회장 송춘규 서구 의장)는 최근 미추홀구의회에서 군·구의장 8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월례회의를 가졌다.

회의는 사랑의열매 취약계층 돕기와 관련한 결산 보고 등 전반적인 활동사항 보고와 함께 인천시 의료체계에 대한 전반적 문제를 인지했다.

이안호 미추홀구의회 의장이 대표발의로 인천시 10개 군·구 의장 전원 동의로 ‘국립대학법인 인천대학교’에 공공의대를 설립하고자 하는‘ 결의안을 채택, 중앙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회의는 자치경찰위원회 구성을 위한 위원회 추천에 관한 내용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에 따른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한 대응방안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이안호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인천의 척박한 의료체계 개선과 우수한 공공의료 인력을 양성, 시민 모두가 보편적 의료혜택을 누릴 필요가 있다”며 “국립대학법인 인천대는 우수한 공공의료자원을 공급하기 위한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특히 인천시민의 바람과 염원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것으로 ‘소통과 공감’을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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