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지방산림청은 산불방지를 위한 국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최근 관악산 등산로 일대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했다.

13일 북부산림청에 따르면 이번 캠페인에는 북부지방산림청, 서울시, 관악구청 등이 참여해 산불방지를 위한 대국민 호소에 힘을 보탰다.

지속되는 건조한 날씨 속에 지난 10일 까지 276건의 산불이 발생해 예년(121.8건) 대비 127% 증가했다.

캠페인에 참석한 기관들은 관악산을 찾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예방 계도 및 홍보물 배부와 공익광고 송출 및 산림보호활동을 펼쳤다.

최수천 청장은 “산불은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단 한 번의 실수로 소중한 산림이 한순간에 사라질 수 있다”고 강조하며 “최근 강원도 삼척, 울진 등과 같은 대형산불이 다시는 발생되지 않도록 온 국민의 각별한 애정과 적극적인 산불예방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전국매일신문] 원주/ 안종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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