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성남시는 분당구 정자동 느티마을 3·4단지에 대한 리모델링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이에따라 느티마을 3·4단지는 수평 및 별동 증축 방식으로 리모델링이 이뤄진다.

성남시는 분당지역 아파트 가운데 세번째로 해당아파트에 대해 리모델링 사업을 승인했다고 25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정자동 한솔마을 5단지(2월)와 구미동 무지개마을 4단지(4월)의 사업계획이 승인됐다.

1995년 7월 준공된3단지는 기존 12개 동의 가구 수가 770가구에서 873가구로 103가구(13.38%) 증가한다.

건축 연면적도 7만6083㎡에서 16만3991㎡로 8만7908㎡(115.54%)가 늘어난다.

주차장은 기존 지상과 지하 1개 층 484대 주차면에서 지하 3개 층 1501면으로 확대하고, 지상은 녹지공간으로 조성한다.

4단지는 기존 16개 동에서 17개 동으로 1개 동이 늘어나고, 가구 수는 1006가구에서 1149가구로 143가구(14.21%)가 증가한다.

연면적도 9만4506㎡에서 21만8383㎡로 12만3877㎡(131.08%)가 늘어난다.

주차장은 지하 1개 층 601대 주차면에서 지하 4개 층 1966면으로 확대한다.

3·4단지 리모델링 착공은 각각 내년 4월, 6월로 완공 목표는 각각 2026년 6월과 9월이다.

시는 오는 7월 단지 2곳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전국매일신문] 이일영기자 
leeiy@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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