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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 "축산분뇨자원화시설 부지 주민동의 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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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지방선거] 김명기 횡성군수 후보 "축산분뇨자원화시설 부지 주민동의 우선"
  • 횡성/ 안종률기자 
  • 승인 2022.05.22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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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기 후보측 제공]
[김명기 후보측 제공]

최근 열린 강원 횡성군수 후보자 토론회에서 축산분뇨 자원화 시설부지에 대한 장신상 민주당 후보 질문에 ‘학곡리 청정환경사업소 내 부지가 좋겠다’고 답변한 국민의힘 김명기 후보는 지역주민 대표와의 간담회에서 “장소를 결정한 것이 아니라 위의 내용은 예를 들어 전제한 것이고 지역주민 동의가 없는 부지선정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횡성군은 20여년 동안 축산을 기반으로 농가소득은 물론 지역경제 산업으로 근간을 이뤄왔다. 그러나 축산업 활성화에 따른 비축산 농가와의 갈등, 축산분뇨로 인한 피해에 따라 축산분뇨 자원화 시설의 필요성이 대두된지 이미 오래된 일이다.

지난 역대 군정에서도 분뇨 자원화 시설에 대한 대책을 시도했으나 지역주민과 협의과정에서 동의를 구하지 못해 관철되지 못했다.

군은 한우 사육두수 6만여두로 이번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군수는 축산분뇨 자원화 시설만큼은 반드시 해결해 축산농가와 비축산농가의 상생발전을 위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

김 후보는 “마치 부지를 결정하고 선정해 공약한 것으로 지역주민의 오해가 없길 바라고 어떻게든 환경 피해 없는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스템’ 으로 당면한 숙제를 풀어내겠다”며 “토론회의 질의, 답변 과정에서 발생한 헤프닝으로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횡성/ 안종률기자 
iyahn@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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