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구제역 차단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경기도는 구제역 추가 백신접종, 발생지역 돼지 반입 금지, 거점소독시설 운영, 소독 강화, 축산농가 임상 예찰 강화 등 다양한 차단방역 조치를 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과거 구제역이 발생했거나 백신 접종 후 항체 형성률이 낮은 축산농가 146곳에는 백신 292만 7000개를 무상으로 공급, 추가 백신 접종을 하도록 했다.
구제역 발생지인 충남 지역의 축산 관련 차량은 소독 후 소독필증을 가지고 운행하도록 조치했다.
특히 충남과 인접한 안성과 평택에 거점 소독시설을 설치, 집중 소독을 하고 있다.
이밖에 도내 소나 돼지 등 우제류 축산농가 1만 4295곳에 대해서는 1일 2회 이상 유선 임상 예찰을 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역학조사 결과 이번 구제역 발생은 예방접종을 소홀히 한 개체에서 발생했다”며 백신 접종과 소독 등 차단방역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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