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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정무역도시'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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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공정무역도시' 온힘
  • 군포/ 이재후기자 
  • 승인 2022.06.07 13:1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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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생산자 공정거래 촉진
윤리적 소비문화 확산 유도도
공정무역도시 인증 8월 신청
군포시청사 전경.
군포시청사 전경.

경기 군포시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경제 활동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 공정무역 실천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7일 밝혔다. 또 공정무역도시 인증도 추진하고 있다.

시의 공정무역운동은 소비자와 생산자 간의 공정한 경제를 촉진하고 소비자는 윤리적 소비활동을, 생산자는 가치있는 제품생산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것 등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또 학교와 기업, 기관 등 지방자치단체 내의 다양한 공동체를 기반으로 공정무역에 대한 인식 확산과 윤리적 소비기회 제공 등으로 지속가능한 인류사회발전에 기여하는 것도 기본 취지다.

상호 신뢰를 토대로 착한 생산자와 착한 소비자를 연결하는 공정경제문화를 조성해서 군포를 보다 인간적이고 경제적으로 가치있는 도시로 육성해나가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올해 공정무역사업은 공정무역제품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 개선 및 사회적 가치 소비 실현,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사업의 저변 확대, 공정무역제품 구매 제고 등 공정경제 촉진 등을 담고 있다.

특히 공정무역도시 인증 획득을 통해 상생경제 문화를 조성하는 등 시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사)한국공정무역마을위원회에 공정무역 인증을 신청할 예정이며 인증 여부는 10월쯤 확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는 이와 함께 지난 4월~5월 공정무역 캠페이너(캠페인 활동가) 양성교육을 실시했으며 11명의 공정무역 캠페이너를 배출했다.

교육을 마친 캠페이너들은 앞으로 공정무역 지원역량 강화 모임, 공정무역 캠페인 기획 및 진행, 초중학교 공정무역 교실, 찾아가는 공정무역 티파티, 지역 커뮤니티 연계 등의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또 7일부터 24일까지 카페와 식당,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조사를 실시해 공정무역제품 판매업소를 발굴하고 관련 현판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대희 시장은 "공정무역의 중요성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개선하고 민·관 거버넌스 구축을 통한 공정무역 커뮤니티 조성 등 시를 가치있는 제품생산과 윤리적 소비문화가 융성하는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군포/ 이재후기자 
goodnew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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