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전 4시께 대구시 서구 원대오거리에서 수도관이 파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수도관에서 물이 뿜어져 나와 도로가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는 도로 아래에 묻힌 구경 500㎜ 상수도관이 노후로 파열되면서 누수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수도관을 잠그고 교통 통제를 하면서 긴급복구 중이며, 단수 조치는 시행하지 않았다.
또 조처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원대오거리 주변 누수로 인해 도시철도 3호선 구간 중 운행에 지장이 있는지 점검한 결과 별다른 이상이 없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대구/ 신미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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