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공모사업 선정…60억 투입 2023∼2024년 사업 진행
제주 서귀포시 삼매봉의 도시생태축을 복원하는 사업이 진행된다.
28일 시에 따르면 최근 환경부 소관 국고보조사업인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에 2023년 신규 사업으로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국비 42억원을 포함한 총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023년부터 2024년까지 삼매봉 일대 8만9천㎡의 생태환경을 복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현재 장기 미집행 도시공원 사업으로 지정된 삼매봉 공원 내 경작지 등 토지를 매수 중이다.
삼매봉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의 주요 내용은 식생복원과 생태 탐방로 및 자연 생태학습장 조성 등이다.
시는 2023년 6억원을 들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이듬해 공사비 54억원을 들여 복원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도심 자연생태계 복원을 통해 삼매봉 일대가 휴양과 치유의 공간으로 거듭나길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제주취재본부/ 양동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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