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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노제 사과, 하루 만에 입장 번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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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논란' 노제 사과, 하루 만에 입장 번복?
  • 한송이 기자
  • 승인 2022.07.06 09: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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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서 노제 / 사진=노제 SNS
댄서 노제 / 사진=노제 SNS

댄서 노제(NO:ZE)가 SNS 광고 갑질 의혹 입장을 하루만에 번복했다.

스타팅하우스는 지난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당사는 아티스트가 광고 게시물을 SNS에 업로드하기에 앞서 계약 기간과 업로드 일정을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아티스트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해왔다”고 밝혔다.

이어 “게시물 업로드 및 게시물 삭제 관련해서는 당사와 아티스트가 협의 후 진행하였음을 말씀드린 바 있다. 그러나 위 과정 중 당사의 불찰로 인해 광고 관계자와 사전에 약속한 계약 기간을 지키지 못했고, 아티스트와 미흡한 의사소통으로 기한 내에 게시물이 업로드되지 못하거나 삭제된 점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또 “이로 인해 광고 관계자분들과 소속 아티스트 노제를 응원해 주시는 팬분들에게 불편함과 실망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는 말씀을 전한다”고 사과했다.

끝으로 “당사와 아티스트는 본 사안의 심각성을 깨닫고 반성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관계자들과 아티스트와의 원활한 소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 언론 매체는 지난 4일 노제가 SNS광고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갑질했다고 밝혔다.

A 업체는 "장문의 메시지로 수차례 호소한 뒤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고 주장했다. 

B 업체는 "게시물 1개에 수천만 원을 주고 계약했으나 요청한 날짜에 올라오지 않았다. 노제 측의 개인 사정이라고만 들었다"고 주장했다.

C 업체는 "노제의 컨디션 문제로 게시물이 올라오지 않았다. 시즌이 다 지난 후에야 게시물이 올라왔다. 노제 측에 간곡히 호소하고 빌다시피 했다"고 주장했다.

또 매체는 노제가 SNS에 올린 중소 업체 아이템을 거의 다 삭제해, 명품 브랜드 관련 게시물만 남아있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노제의 소속사 스타팅하우스는 첫 공식입장으로 "노제가 ‘명품’과 ‘중소’로 브랜드를 나뉘어 SNS 게시물을 업로드한다는 점과 게시물 1건당 3~5000만 원 수준을 받고 있다는 점이 사실이 아님을 전달한다"며 "게시물 업로드 일정에 관해서는 아티스트 개인의 문제가 아닌 당사가 계약 기간을 먼저 확인 후 아티스트에게 전달, 그 후 기한 내 일정에 맞게 SNS를 통해 업로드를 진행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이어 "게시물 삭제 역시 사전에 아티스트가 당사와 협의하에 진행했다"며 "당사는 이후에도 혹시 모를 상황 등을 고려해 광고 관계자들과 오해 없이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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