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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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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악문화재단, ‘문화발전을 위한 정책 포럼’ 성료
  • 홍상수기자
  • 승인 2022.08.03 22: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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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광열 대표, 새 정부 문화정책 흐름과 방향 설명
정책 변화를 통해 지역 문화정책 방향 공유
관악문화재단이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개최해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관악문화재단이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개최해다. [관악문화재단 제공]

서울 관악문화재단(대표이사 차민태)이 최근 싱글벙글교육센터에서 개최한 ‘관악구 문화발전을 위한 전문가 초청 정책 포럼’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날 포럼은 문화가치연구소 정광렬 대표를 초청해 ‘새 정부 문화정책과 지역 문화정책 방향’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정책·행정 등 문화예술관계자와 청년활동가와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정광렬 대표는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연구기획조정실장과 선임연구위원으로 재직하며 정부의 법정 중장기계획과 지역 문화발전계획, 문화복지, 생활문화 등 문화정책 수립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다.

이번 포럼에서는 ‘공정과 상식, 실용’을 주요 국정 운영 목표로 세운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과 흐름을 설명하며 ▲수요자 관점에서 현장 중심의 맞춤형 지원 ▲지역의 문화생산지 조성을 통한 문화균형발전 ▲공정한 문화접근 기회 보장을 위한 보편적 문화복지 ▲창의성 및 자율성 확대를 통한 분배와 성장 등을 제시했다. 
  
특히, 창의성과 융합 기반의 민간시장 활성화를 통한 문화시장 선순환 구조 구축, 지역 고유의 콘텐츠 발굴을 통한 국가 경쟁력 제고, 장애인 및 장애 예술인의 활동 기회 보장 등 정부의 중요 정책적 흐름을 설명했다.

정 대표는 “거대 담론 위주의 정책적 접근보다는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가 따라야 지속성을 가질 수 있으며,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위해 지역 중심 문화분권 및 자치가 더 강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위축된 문화예술 환경에 대한 새 정부 문화정책의 방향을 논의하며 ▲청년예술가 지원 ▲문화예술교육 활성화 ▲문화기본권 확대 ▲문화콘텐츠 확대를 위한 규제 혁신 ▲지역 문화정책 추진 방향 등에 열띤 논의를 이어갔다.

차민태 대표이사는 “관악구는 청년인구가 전국 지자체 1위 지역”이라며 “지역 특성을 기반으로 사각지대 없이 모든 주민들이 문화를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서울/ 홍상수 기자
HongSS@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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