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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와대 둘레길 ‘역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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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청와대 둘레길 ‘역사 여행’ 프로그램 운영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08.16 09: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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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부터 11월 9일 사이 격주 수요일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진행
분야별 명사가 ‘현대판 전기수’ 역할…청와대 일대 얽힌 역사 소개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 둘레길 일대에서  ‘2022년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한양도성 청와대 둘레길 구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청와대 둘레길 일대에서 ‘2022년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한양도성 청와대 둘레길 구간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까지 청와대 둘레길 일대에서 ‘2022년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전기수(傳奇叟)’는 조선 후기 도심 번화가를 옮겨 다니며 활동한 거리의 이야기꾼이었다.

구는 이번에 각 분야 명사들이 ‘현대판 전기수’로 나서 청와대 둘레길 곳곳을 참여자들과 함께 걸으며 각 장소마다 깃든 옛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전기수 프로그램은 오는 31일부터 11월 9일 사이 격주 수요일에 총 6회 운영한다. ▲31일 역사여행작가 박광일의 ‘청와대 둘레길 1. 백사실, 비밀의 숲’ ▲9월 14일 과학탐험가 문경수의 ‘청와대 둘레길 2. 탐험가의 시선으로 본 백악’ ▲9월 28일 한옥컨설턴트 전상진의 ‘청와대 옆 동네 한옥 짓고 살기’ ▲10월 12일 수도문물연구원 오경택 원장의 ‘운종가의 재발견, 2021 금속활자’ ▲10월 26일 사진작가 김동우의 ‘청와대 둘레길 3. 사진작가와 함께 걷는 삼청동길’ ▲11월 9일 동북아역사재단 신효승 박사의 ‘청와대 둘레길 4. 고종의 경복궁 건천궁과 경무대’ 순이다.

참여 희망자는 누구나 프로그램 시작일 3주 전부터 구청 누리집을 참고해 신청하면 된다.

정문헌 구청장은 “청와대 둘레길을 명사와 걸으며 교양을 쌓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며 “종로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활용한 관광 프로그램 내실화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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