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회는 18일 미추홀구 용현·학익1블록 도시개발사업 현장을 찾아, 사업추진 경과 및 민원처리현황 등에 대해 파악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산업경제위 김대중 의원과 시 도시개발과, 자원순환정책과, 미추홀구 자원순환과가 함께 했다.
용현・학익 1블록 도시개발사업은 미추홀구 학익동 587-1번지 일대 및 인근 부지 154만 6747㎡를 개발하는 미니신도시급 개발사업으로 10개단지(분양 8, 민간임대 1, 공공임대 1) 규모로 약 1조 9천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오는 2024년 12월까지 부지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DCRE가 사업주체를 맡고 HDC현대산업개발과 현대건설, 포스코건설 등 3개 회사의 컨소시엄 방식으로 진행하고 있다.
DCRE관계자는 보고에서 현재 공사는 10개 단지 중 3개 단지가 분양 완료된 상태로 오는 2025년까지 수요자들의 니즈를 충족시킬 주거·상업·문화·공원·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임관만 위원장은 “방음벽 설치, 폐석회 매립문제 등 주민들의 불편사항에 귀를 기울이고 철저한 공사 공정 준수, 감리업무수행 등으로 준공 때까지 차질 없이 공사를 완료해 주길 바란다”며 “최근의 집중호우로 인해 지반이 약화될 수 있으니 장마철 배수 시설을 특별 점검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주문했다.
[전국매일신문] 인천/ 정원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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