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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애로사항 해소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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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원 애로사항 해소 직접 나섰다
  • 충남취재본부/ 한상규기자
  • 승인 2015.06.15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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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충남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12일부터 개별적으로 지역 의료원과 보건 진료소 등을 전담해 애로사항을 청취키로 했다. 의원 전체가 앞장서 지역 의료원과 보건진료소를 누비며 의료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나선 것은 이례적이다. 의원들은 각 지역 의료원과 보건진료소에서 전해들은 애로사항을 취합해 갈증을 해소시킬 방안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 부분은 15일부터 열리는 정례회를 통해 집행부와 머리를 맞댈 예정이다. 김석곤 의원(금산1)과 김용필 의원(예산1), 김종문 의원(천안4)은 12일 검사 및 진료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해당 보건소로 발걸음을 옮겼다. 금산, 예산, 천안동남보건소에 도착한 의원들은 메르스 확산 방지를 위한 효율적인 대응 방안을 모색했다. 또 의료진들을 위로하기 위한 수박, 음료수 등 위문품도 전달했다. 홍성현(천안1), 이기철(아산1), 장기승(아산3), 윤지상(아산4), 송덕빈(논산1), 전낙운(논산2), 서형달(서천1), 조이환(서천2) 김홍열(청양) 의원은 13일 지역구 보건진료소를 찾기로 했다. 의원들은 보건소 관계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보건소 내에 설치된 살균시설 운영 현황을 살핀다는 계획이다. 의원들은 단국대병원에 설치된 음압텐트를 도내 의료기관에 확대 설치할 수 있는지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김기영 의장은 “의원들이 비회기 기간 개별적으로 의료기관 등을 찾아 의료진을 위로하고 격려하는 것은 도민의 생활과 밀접해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며 “계속 이 문제가 확산하면 모두 불행해질 수밖에 없다. 도와 의회 차원에서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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