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과 차 등 색다른 공연
세종시가 국가무형문화재 제23호인 강정숙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의 국악공연을 11일 초려역사공원 갈산서원에서 열었다.
이번 공연은 ‘풍류다담’이라는 제목으로 강정숙 국가무형문화재 가야금 산조 및 병창 보유자와 이수자 4인, 객원 1인이 가야금을 연주와 노래를 불렀다.
이번 강정숙 가야금 산조·병창 보유자 국악 공연은 그간 서울에서 공개행사를 개최했으나 올해 처음으로 세종에서 개최됐다.
특히 올해 행사는 도심 내 위치한 전통가옥 갈산서원을 배경으로 시민들에게 국악과 차, 이야기가 함께하는 색다른 공연을 선보였다.
공연에서는 산조 고유 특징인 즉흥성이 남아있는 서공철류 가야금산조를 시작으로 춘향가 중 사랑가,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민요 신사철가, 진도아리랑 등이 이어졌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가야금병창보존회(☎044-862-234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전국매일신문] 세종/ 유양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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