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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전사고 예방’ 전 직원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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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안전사고 예방’ 전 직원 교육
  • 박창복기자
  • 승인 2022.11.09 10: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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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축제·행사장 안전사고 예방 안전관리 당부
실제 사례 중심으로 올바른 대처‧관리 방법 등 교육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직원 교육 현장. [영등포구 제공]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직원 교육 현장. [영등포구 제공]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지역 축제 및 행사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전 직원 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교육은 5급 이상 간부 등 70여 명은 현장 강의를, 이외 전 직원은 각 부서에 설치된 IPTV를 통한 실시간 화상교육 방식으로 진행됐다.

교육에는 숭실사이버대 소방방재학과 박재성 교수가 강사로 나서 재난안전법 등 관련 법령 및 지침 해석, 안전관리계획 작성 요령, 방재와 인간공학, 재난 시 인간행동의 전개과정 등을 내용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축제, 공연 등의 행사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응집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사고에 대해서는 국내‧외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보다 심층적인 교육을 실시했으며, 군중 압사와 같은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조치, 위급 상황 발생 시 올바른 대처‧관리 방법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다루었다.

한편 구는 올해 12월까지 다수의 구민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현장 점검에 나선다. 점검 대상은 구청 청사를 비롯한 공공복합청사, 복지관, 체육시설, 어린이집 등 중대시민재해 대상 시설 43개소다.

구는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재난상황 대비 비상조치계획 실효성 재확인 ▲도급‧용역‧위탁 관리의 안전성 확보 ▲관련 법령의 주요 내용 및 의무사항 등에 대해 철저한 실무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또 관리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이 발견될 경우 우선 사용을 중지하도록 조치한 후 보완 대책을 마련토록 하고 지속적으로 개선 이행실태를 모니터링할 방침이다.

최호권 구청장은 “공무원은 공공의 안녕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라는 신념을 상기하며 선제적이고 빈틈없는 안전관리를 통해 각종 재난재해, 중대재해 예방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parkch@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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