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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 교육 담론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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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미래 교육 담론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개최
  • 한영민기자
  • 승인 2022.11.25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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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원찬 의원 좌장... "미래교육의 담론 모색은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논의돼야".

 

한원찬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제공]
한원찬 경기도의원[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한원찬 의원이 좌장을 맡은 '미래 교육 담론 모색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지난 24일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미래교육의 방향성 정립을 위한 현 교육제도의 현황 파악과 그에 따른 혁신적인 미래교육정책 방안을 논의하고자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뜨거운 담론 모색의 시간을 가졌다.

주제발표를 맡은 심임섭 복잡성교육학회장은 “우리 사회가 고도로 발달함에 따라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등장했으며 이에 따라 복잡성 교육이 요구되고 교육에 대한 인식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됐다”고 말했다.

첫번째 토론자로 나선 백철민 수원연무초등학교 교장은 “디지털 커리큘럼은 맞춤형 교육 측면에서는 효과적이나, 이를 활용하고 지원하는 인력이 없다면 내실 있는 운영을 할 수 없다”며 “디지털뿐만 아니라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도 필요하며 참여 유도를 위한 점진적인 과정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정영우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 교장은 “현재 중국은 AI를 활용한 디지털라이제이션으로 교육적인 발전이 이루어지고 있고, AI를 통해 역량 중심 교육, 수업 평가 혁신, 교사의 업무적인 부담 경감 등 여러 교육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전한성 동국대학교 교수는 “디지털라이제이션에서 제시한 새로운 교육 변화의 필요성은 경기도교육청의 미래교육 청사진과 일치하지만, 현실적으로 예산확보 및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정책 수립과 사례 제시가 뒤따라야 한다”고 언급했다.

박정일 경기도교육연구원 원장은 “미래에는 대다수 직업이 사라지는 등 우리 사회의 근간에 큰 변화가 발생할 수 밖에 없어 이에 대비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며 “미래 세대가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융합적 사고를 통한 스스로 문제 해결을 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원찬 의원은 “교육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은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이기 때문에 앞으로도 미래교육의 담론 모색은 다양한 관점에서 다양하게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한영민기자

han_YM@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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