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사회서비스원은 최근 대전시 중구 대흥동 대림빌딩 9층 가치100+실에서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장기 발전계획 연구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2월부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이 대전시와 함께 추진한 대전시 지역사회 통합돌봄 중장기 발전 계획 연구의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로 대전시 통합돌봄의 중장기 세부 계획의 기초를 마련했다.
연구는 전문가 자문을 통해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시범사업평가 ▲전달체계 ▲노인 ▲아동 ▲장애인 ▲건강 의료 ▲스마트돌봄 ▲재정 등 총 8개 분과 공동연구진 및 연구 자문을 위한 태스크 포스팀을 운영했다.
특히 TF팀 연구자문과 초점 집단 인터뷰를 통해 통합돌봄 수요자 및 제공자와 직접 소통했다.
연구진 내부 회의 및 대전시민의 의견을 듣는 의견수렴 중간보고회를 통해 대전시 통합돌봄의 세부 추진전략 실행을 위한 현실적인 근거를 마련했다.
연구의 건강 의료 파트는 ‘찾아가는 건강 의료! 끊김 없는 돌봄’이라는 비전을 내세우며 방문 건강 의료 확대 및 퇴원환자를 포함한 취약계층 의료 제공체계 구축 등 구체적인 추진전략을 수립, 이에 따라 단기·중기·장기로 구분되는 세부 과제 10개를 제시했다.
김인식 원장은 “지역사회에서 원하는 삶을 누릴 수 있는 권리는 장애 유무를 막론하고 나이의 많고 적음을 떠나서 인간의 기본 권리라고 생각한다”며 “지역사회가 법과 정책의 힘을 빌려서라도 주거와 건강·의료, 요양·돌봄 등을 지원하고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매일신문] 대전/ 정은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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