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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 완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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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 완공
  • 임형찬기자
  • 승인 2022.12.26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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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변공원~신영교 간 단절 구간 산책로 연결
낡은 펜스·벤치 교체하고 데크 설치…기존 산책로 재포장
서울 종로구는 홍제천 평창문화로 130~홍지문 사이 단절 구간을 잇는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완공했다.사진은 야간 경관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는 홍제천 평창문화로 130~홍지문 사이 단절 구간을 잇는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완공했다.사진은 야간 경관 [종로구 제공]

서울 종로구(구청장 정문헌)는 지난 3월 착공한 홍제천 평창문화로 130~홍지문 사이를 잇는 ‘홍제천변 산책로 조성공사’를 완공했다고 26일 밝혔다.

홍제천 상류는 예로부터 역사성과 경관이 뛰어난 지역으로 꼽혀왔으나 도시화로 하천 접근성과 하류와의 보행 연계성이 떨어져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왔다.

구는 이번에 단절된 하천길을 서로 잇고 주변 등산로까지 연계한 보행축을 완성했다.

특히 홍제천 수변공원~신영교 사이 단절된 산책로 연결뿐 아니라 접근성이 떨어지는 신영2교~신영3교 구간에는 데크 등을 만들어 산책에 편리한 환경을 조성했다.

또한 하천 경관을 해치던 낡고 오래된 펜스와 벤치 등 시설물을 교체하고 기존 산책로는 재포장했다.물, 바위, 문화재가 어우러진 수려한 홍제천변 야경을 감상할 수 있도록 158개의 LED 경관조명도 설치했다.

구는 내년 상반기와 하반기 각각 산책로 주변에 홍제천과 조화를 이루는 안내 시설물, 주민 쉼터 등을 차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정문헌 구청장은 “홍제천 산책로 공사로 인근 주민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안전하고 편하게 걸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게 됐다”며 “지역 경관 개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남은 공사도 내년 안에 차질 없이 추진해 주민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임형찬기자
limhc@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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