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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축 질병 사전 차단으로 선진 방역 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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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가축 질병 사전 차단으로 선진 방역 체계 구축
  • 진주/ 박종봉
  • 승인 2016.03.31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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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진주시는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차단하고 질병 없는 선진 축산업 구축을 위해 4월부터 5월말까지 2억6200만원의 예산으로 소, 돼지, 닭, 개 및 꿀벌의 가축 예방약품인 구제역 외 14종을 구입해 축산농가에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4월부터 축종에 따라 소 사육 농가에는 탄저, 기종저, 유행열, 아까바네병, 설사병, 부제병 등의 예방 주사약을 공수의를 동원해 읍면동을 순회하면서 예방 주사를 실시하고 돼지 사육 농가에 대하여는 열병, 단독, 일본뇌염, 유행성설사병, 써코바이러스 예방 주사약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충남에서 잇따라 발생하는 구제역을 사전에 예방하고자 4월말부터 구제역 일제 접종을 실시하고 인수공통전염병인 광견병 발생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읍면동 지역에서 광견병 예방 주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후변화로 점차 감소 추세에 있는 꿀벌 농가에는 응애류, 노제마병 및 낭충봉아부패병 같은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예방 약품을 지원해 꿀벌의 집단 폐사 방지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시는 가축방역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동물병원을 개설 운영하고 있는 수의사 8명을 농촌지역 담당자로 위촉해 가축 예방접종과 질병 예찰의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또 구제역 및 AI 발생방지를 위해 공무원을 소, 돼지, 가금 사육농가에 담당자로 지정해 가축방역 업무 활동으로 가축질병 청정 지역 유지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선진 축산업 구축과 질병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농가의 자율적 방역추진과 축산농가의 협력체계를 유지로 가축전염병을 사전에 예방하고 동시에 축산농가의 경제적 손실을 예방하기 위해 적극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국매일신문] 진주/ 박종봉기자
bjb@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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