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의회(의장 오천진)는 6명 채용 예정인 정책지원관(일반임기제공무원 7급 상당)을 공모한 결과 82명이 지원해 13.6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7일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정책지원관은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개정에 따라 지방의원의 의정활동 지원과 지방의회의 역량 강화를 위해 신설된 전문 인력으로 조례의 제·개정, 예산·결산 분석, 의정자료 수집·조사·연구 등의 다양한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수행한다.
구의회는 오는 9일 1차 서류심사 합격자 발표를 시작으로 2차 면접시험을 거쳐 최종합격자를 3월 3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4월 초 임용되어 2년 동안 주 40시간 근무할 예정으로 총 근무기간 5년 범위 내에서 연장할 수 있다.
오천진 의장은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의정활동을 위해서 정책지원관의 역할이 중요하다. 우수한 인재 채용을 통해 의회 역량이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서울/박창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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