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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공군 서해상 연합실사격훈련…"킬체인 역량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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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美 공군 서해상 연합실사격훈련…"킬체인 역량 확인"
  • 이신우기자
  • 승인 2023.03.24 16:2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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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F-35A·F-15K·KF-16·F-16·F-4E'・美 'A-10' 등 출격
GBU-31 합동직격탄(JDAM) 투하하는 F-15K. [합참 제공]
GBU-31 합동직격탄(JDAM) 투하하는 F-15K. [합참 제공]

한미 공군이 서해 해상에서 연합 실사격훈련을 펼치며 킬체인 역량을 확인했다.

공군은 미 7공군 제51전투비행단(이하 미 51전비)과 지난 20일부터 24일까지 서해 해상사격장에서 공대공 실사격과 공대지 폭격 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자유의 방패'(프리덤실드·FS) 연습과 연계한 연합야외기동훈련 '전사의 방패'(워리어실드·WS)의 하나로 공군 공중전투사령부가 주관했으며 우리 공군 F-35A, F-15K, KF-16, F-16, F-4E 전투기와 미 공군의 A-10 공격기가 참가했다.

공대공·공대지미사일, 공대지폭탄으로 실사격을 하며 핵심 표적에 대한 연합 공군의 정밀타격능력을 확인하고 한국형 3축체계의 '킬체인' 능력을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킬체인은 유사시 적의 핵·미사일 표적을 선제 타격하는 전력이다.

공군 F-35A는 훈련에서 AIM-9X, AIM-120 등 공대공미사일을 쏘고 GBU-31 합동직격탄(JDAM)을 투하해 표적을 명중·파괴했다.

F-15K는 AIM-120 공대공미사일, AGM-84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GBU-31 공대지폭탄으로 표적을 타격했다.

KF-16은 GBU-31·56 공대지폭탄을, F-4E는 AIM-7 공대공미사일을 각각 실사격했다. 미 A-10은 AGM-65 공대지미사일을 발사하고 GBU-31·38 공대지폭탄 등을 투하했다.

F-35A 조종간을 잡은 최환혁 소령은 "이번 실무장 훈련으로 실전적 타격 능력을 한층 발전시킬 수 있었다"며 "유사시 적이 도발하면 일발필중의 정밀타격 능력으로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고 말했다.

[전국매일신문] 이신우기자 
leesw@jeonm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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